슬슬 막국수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난 메밀 국수를 좋아해서 알려진 집들은 일부러 찾아다니는 편이다. 오늘은 파주 오두산막국수에 대해 올려본다. 내가 다녀온 곳은 문산제일고등학교 바로 옆에 있는 본점이다. 찾아보니 본점을 포함하여 파주에 세 지점이 있다.
주차, 웨이팅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두 번 다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해서 먹었다. 주차장은 꽤 여유가 있다. 주말에 오더라도 주차할 자리가 없지는 않을 것 같다.
메인 메뉴
당연히 막국수가 메인이다. 2026.3월 현재 메뉴판은 다음과 같다. 국수는 일반, 곱배기로 가격이 구분되어 있다. 편육이 삼겹살이라 마음에 든다.

테이블 모서리에 QR코드가 붙어 있어 스마트폰으로 바로 주문이 가능하다. 결제까지는 아니고 주문만 가능하며 계산은 다 먹고 나갈 때 출입구 쪽에서 하면 된다. 수저통 옆에 종이로 된 주문서도 있는 것을 보니 종이로 주문도 가능해보인다.
일요일 오픈 시간인 11시에 맞춰 도착했다. 이미 오픈에 맞춰 도착한 테이블이 있었다. 다 먹고 나갈 때쯤엔 전체 좌석의 3분의 2 정도가 차있었다.


물 곱배기 하나, 비빔 하나, 편육, 녹두전을 주문했다. 이집은 냉면무가 상당히 맛있다. 국수는 물론이고 녹두전, 편육하고 같이 먹어도 꿀맛이다.


삼겹살 편육은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적당히 부드럽고 쫄깃하다. 비싼 부위인 만큼 양은 많지 않다. 오돌뼈가 아이가 먹어도 괜찮을 정도로 부드럽다.


난 비빔파다. 비빔 막국수 간은 적당하다.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맛이다. 그렇다고 싱거운 수준은 절대 아님


물 막국수는 살짝 심심한 맛이다. 초등학생 아이가 먹었는데 나중에 비빔 한 젓가락 먹고 비빔으로 먹을걸 후회했다는…

녹두전은 꽤나 두툼한데 개인적으로 나는 광장시장의 그것이 더 좋다. 오두산의 녹두전은 광장에 비해 기름기가 덜하다.
국수와 편육을 먹어 전은 조금 남겼다.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전은 패스하지 않을까 싶다.


다 먹는데 30분 밖에 안 걸린 것 같다. 거의 오전 11시 40분대였는데 주차장에 차가 꽤 있다. 단체팀이 두 팀 있었는데 그래서 차가 더 있었던 것 같다.


꽤 오래되고 유명한 집이니 파주 쪽으로 드라이브 계획이 있다면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