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맛집 – 우리식당 멸치쌈밥, 갈치구이 후기

남해 여행을 계획한다면 맛집을 누구나 검색해 볼 것이다. 여러 식당을 가봤지만 이곳만큼은 꼭 일정에 넣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바로 남해 우리식당이다. 멸치쌈밥, 회무침, 구이, 갈치구이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첫 방문이 15년도 더 지났지만 지금도 사람이 붐비는 곳이다.

특히 멸치쌈밥은 남해군 내에도 식당에 꽤 많다. 방송에 나왔다는 집, 유명인이 다녀간 집 등등 나름 마케팅을 하는 곳들이 있으나 아직까지 내 원픽은 우리식당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아침 8시반부터 저녁 8시까지로 나와 있다. 따로 쉬는날은 표기되어 있지 않다.

남해 맛집 우리식당


주차, 웨이팅

식당에 따로 주차장이 있긴 하나 주말만 방문했던 나는 바로 길 건너 삼동면사무소에 주차를 했다. 물론 주중에는 면사무소 주차는 어렵다. 주말 이 동네는 굉장히 평화롭다. 차도 별로 안 다닌다.

피크시간대에는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붐비기 때문에 가능하면 밥시간을 살짝 피해서 가는 것이 좋다. 물론 그 시간에 가도 사람이 꽤 있다. 아래는 2026. 5월 일요일 오후 2시 40분쯤 방문했던 사진이다.


메뉴, 추천 메뉴

우선 멸치쌈밥은 기본이다. 인원수 만큼 시키는 것 보다는 다른 메뉴도 골고루 주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보통 성인 네명이 가면 쌈밥 2인, 회무침 소, 갈치구이는 기본으로 시킨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꽤 여러 번을 갔었는데 멸치구이도 처음 주문해 봤다.

멸치쌈밥은 바닥에 우거지가 깔려있고 밥과 함께 먹기 좋다. 네 명이라고 하여 쌈밥을 4인분으로 시키면 다른 메뉴를 먹기가 애매하다. 기본 찬들도 여럿 나오는데 확실히 이 집을 처음 방문했을 때보다 전체적으로 맛이 짜졌다. ㅜ 주인 어르신 연세가 드셔서 그런지…


처음 갔던 그때부터 계속 이곳을 지키고 계신 어르신. 오래오래 건강하시면 좋겠다. 처음 보는 사람은 살짝 퉁명스럽게 보일 수 있으나 친절하신 분이다. 남자 넷이 먹으니 골프는 어디서 쳤냐고 딱 알아보신다. ㅎㅎ


갈치구이는 큼직하니 생물을 바로 구운 맛이다. 제주도의 어지간한 갈치 식당에서 먹었던 구이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이날의 주인공은 바로 멸치구이였다. 처음 시켜본 메뉴였는데 피크시간대에는 주문이 안된다고 하더라. 손이 많이 간다고 함. 개인적으로 갈치구이보다 이게 더 맛있었다.

남해 우리식당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살짝 밥 시간을 피해 가서 이 멸치구이를 한번 먹어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이날 하나 불만이 있었다면 이전보다 식당 내부에 파리가 많았다는 것이다. 이넘들이 우리 테이블에만 오는 건지는 몰라도 젓가락질 한 번하고 휘휘 젓고. ㅜ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와서 한 컷. 식당 앞 주말은 늘 평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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