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남해는 외진 곳에 있기 때문에 주변에 편의시설이 거의 없다. 숙박 또는 골프 후 식사할 만한 곳이 주변에는 별로 없다. 차로 약 2~3분 거리에 보물섬한우곰탕이 있긴 한데 저녁식사로 하기엔 좀 아쉽다. 먼 남해까지 가서 말이다. ㅋ
토요일 오후 3시 초반 시작된 골프가 끝나니 거의 저녁 7시였다. 잽싸게 씻고 나오니 사우나 바로 맞은편에 있는 레스토랑인 르블랑에서 저녁 뷔페를 먹을 수 있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맛있으니 괜히 밖으로 나가지 말고 여기서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저녁 기준으로 성인은 13만원, 소인은 6만 5천원이며 아난티 회원의 경우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내부는 가평, 기장의 레스토랑에 비해 훨씬 작다. 테이블도 많지 않다. 우리는 저녁 마지막 입장 시간이었던 19:30쯤 들어갔는데 빈 테이블이 딱 하나 있었다. 우리가 거의 마지막 손님이어서 다 먹고 일어날 때쯤엔 우리 말고 한 테이블 더 손님이 있었던 것 같다. 좌석은 아래 사진이 거의 전부다.

메뉴는 일반 호텔의 디너 뷔페와 비교했을 때 훨씬 적은 수준이었으나 음식 맛이 전반적으로 좋았다. 특히 고기 종류가 좀 다양했는데 다른 레스토랑과 비교해도 맛있었다.



돼지 목살 김치찌개도 진한 게 내 입에 딱 맞았다. ㅋ
예전에 가평에서 봤던 과일 아이스크림이 있어 반가웠다. 그 때 먹었던 것 보다는 많이 작아진 것 같다.


숙소 주변을 비롯하여 남해 자체가 어두워지면 멀리 나가기도 부담스럽다. 개인적으로는 르블랑에서 저녁 뷔페로 해결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