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폴드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폴드만 여섯번째 사용하고 있다. 폴드8 구입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적어본다.
폴드 시리즈에 처음 입문한다면 일반(와이드) 모델보다는 울트라를 추천하고 싶다. 8 모델이 출시가 되면서 새로운 폼팩터인 일반 모델(여권 크기)과 새롭게 나왔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나도 궁금해서 일반 모델로 구입을 했는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지는 않다.


나는 폴드1, 2, 4, 5, 7를 사용했는데 그립감, 두께, 무게는 7이 압도적으로 좋았다. 이번 8의 울트라 모델은 7과 거의 유사하다.
갤럭시 폴드8 일반 모델 장, 단점
이미 테크 유튜버들이 장단점을 많이 이야기했지만 약 일주일 이상 직접 쓰면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점을 적어보겠다.
우선 장점으로는 크기가 있다. 여권 크기로 딱 봤을 때 시각적으로도 예쁘다. 주머니에도 쏙 들어간다. 그리고 2026.8월 기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좋은 칩을 쓰고 있다. 모바일 프로세서(AP)는 살짝 업그레이드 됐지만 이전 모델과 비교 시 차이의 체감은 없다. 솔직히 최고의 장점은 모양과 크기라고 생각한다. 그 외는 ㅎ
단점은 그립감이 좋은 편은 아니다. 특히 손이 일반 남성보다 작은 여성들은 한 손으로 쓰기도 조금 애매하고 통화 시 잡고 있는데 힘이 좀 더 들 것 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발열이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시에도 후끈후끈, 가끔씩은 별 작업도 없는데 데워지기도 한다.
망원 카메라의 부재도 아쉽다. 일반적인 사진들 촬영에는 전혀 문제없다. ㅋ 난 지금 서브폰으로 샤오미 17울트라를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사진, 영상은 현 국내 출시된 폰들 중에선 압도적이다.
가로로 화면을 펼쳐도 좀 답답하다. 멀티로 2~3개 창을 띄워놓을 때도 화면 하단에 여유가 없다. 펼치지 않고 사용시에는 일반이 울트라보다 나은 것 같지만, 펼치면 무조건 울트라 모델이 훨씬 낫다.



그리고 아무래도 바 형태의 폰보다 충격에 약할 수밖에 없다. 수리비도 비싸다. 삼성케어플러스나 AI 구독은 가능하면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갤럭시 폴드 추천 케이스: 피타카
아쉽게도 폴드 시리즈는 케이스 선택의 폭이 굉장히 좁다. 두껍고 무거운 케이스를 쓰면 폴드를 쓰는 맛이 현저히 떨어진다.
내가 제일 추천하는 케이스는 피타카(PITAKA) 케이스다.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폰과의 일체감이 매우 좋고 실제로 보면 은근 잘 어울리면서 예쁘다.


공홈에서 주문하면 제품 수령까지 약 일주일 정도 걸린다. 내가 공홈에서 구입을 하는 이유는 구매 실적이 쌓이면 구입 시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나는 기존 구입 내역들이 있어 할인 적용을 받아 92,000원 정도에 살 수 있었다.
폴드1이 출시되었던 게 2019년도 9월이다. 언박싱 하던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때와 비교하면 정말 엄청 좋아졌다. 작년 7이 나오면서 퀀텀점프를 했다고 생각한다.

곧 애플에서도 폴더블 폰이 나온다. 하지만 약 7년의 격차를 하루아침에 좁힌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 아닐까 싶다. 폴더블 폰은 삼성 갤럭시가 최고!